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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늘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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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화심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78회 작성일 2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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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인의 '나의 하늘을 보아'를 읽고>
세상살이가 녹녹하지 않음을 느끼며 어깨가 무겁게 처질 때
상대방의 마음이 내맘 같지 않음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을 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나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나의 하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앞으로도 우리에게 다가올 크고 작은 시련들이 있을 때마다
나의 하늘을 생각하면서 잘 살아내고 잘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다독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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