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까래와 부연이 있는 겹처마 지붕이며, 다포계 외삼포로 向은 남향이다.
다양한 표정과 형상을 한 16나한과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 상수제자 두타제일
가섭존자와 다문제일 아난존자를 좌우에 모셨으며 제석천왕과 대범천왕 등 20상을 봉안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정법이 꽃피우길 염원한다.
나한이란 아라한과를 얻고 온갖 번뇌를 끊어 깨달음에 이르러 마땅히 인천의 공양을 받을만하다는 의미로
응진, 응공이라고도 한다.
중생에게 복덕을 주고 소원을 성취시키는데 독특한 능력이 있다.
건축은 허균, 허현 부자, 대목장이고 심인 불교대표 조각장 윤재선씨가 조각하였으며 단청은 금단청으로
세종문화재연구소 정무훈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