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초하루 법회
오늘 지선 주지스님께서는
백양사 주지로 부임하신 소회와 함께 최근 근황을 들려주셨습니다.
주지스님으로 부임하신 소회는,
최근 울산매일신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음을 말씀해주셨고
인터넷에서 기사 검색을 해보시면
주지 부임 소회와 백양사 주지로서의 다짐도 자세히 보실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최근 주지스님의 근황으로는,
11월2일 부터 매주 목요일 4시 울산 불교방송(FM 라디오 88.3MHz)의
<김영미의 행복한 오후>시간에
"백양사 주지스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방송이 나가고 있는데,
방송국에서 녹음을 위해 절로 찾아와서 기자가 녹음을 위한 Q신호를 주면
원고 없이 스님도 그냥 편안하게 오케이~하시며
스님의 <화림산책>에 수록된 시와 시의 의미를 들려주는 방법으로 녹음을 하고 있다고 들려주셔서
스님의 따뜻하고 유쾌하신 성품이 느껴지는 법회 시간이었습니다.
지선 주지스님께서는 스님의 최근 근황 소개에 이어서,
오늘 법회 시간에는
경봉스님과 벽안스님(경봉스님의 수제자이시자 지선주지스님의 은사님)의
오도송(고승들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남기는 시)을 들려주셨고,
지선주지스님의 시집 화림산책 증보판 415페이지에 수록된
"만약에 내게 도를 물어오면"도 들려주셨습니다.
끝으로 주지스님께서는
신도님들도 공부를 하시고 느끼는 바가 있을 때는
그때마다 글로 남기신다면 그 또한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의 글은 문법이 안 맞아도 괜찮고 잘쓰고 못쓰고에 마음 쓸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셨습니다.)
